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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zard Story

위쟈드 스토리 - 좋은글, 고도원의 아침편지 - 사랑의 조울증



좋은글, 고도원의 아침편지 - 사랑의 조울증



고도원의 아침편지 는 제가 정기적으로 받아보는 메일입니다.
10 년전부터, 누군가 추천을 해주어 제게 메일이 매주 1개씩 오더라구요.

저도 처음 여기의 글을 접하고, 좋아. 주변 친구들에게 추천해서 메일이 발송되도록 하엿습니다.

어떤 친구는 고맙다 하고, 어떤 친구는 반응이 없으며,
어떤 친구는 요즘 스팸메일을 보낸거 아니냐며, 장난식으로 얘기하더라구요..

저도 매번 다 읽지는 못할때도 잇지만.
오늘 이 내용은 공감되는 부분이 많아 한번 포스팅해 봅니다..ㅋ




 

위쟈드 스토리 - 좋은글, 고도원의 아침편지 - 사랑의 조울증고도원의 아침편지 - 사랑의 조울증



고도원의 아침편지 - 사랑의 조울증

사랑을 시작할 때 우린
무엇이든 함께 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고 서로에게 읽숙해져 가면서,
예전의 그런 기쁨은 느껴지지도 못하고,
의무적으로 만나고 헤어지기를 반복합니다.

우린 어쩌면 만남 이전부터
너무 큰 사랑에 대한 환상을
가지고 있엇는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처음부터 너무 무리해서 사랑을 이루려다
예기치 못한 실망과 슬픔을
경험하게 되는지도 모릅니다.


- 최 정재의 시집  < 당신, 사랑해도 되나요...> 에 실린 시
  < 스치듯 인연에서 동반까지 5 >중에서 -


우울증 보다 더 무서운 것이 조울증 이라고 합니다.

좋을때는 한없이 좋다가고 안 좋을대는 감정의 맨 밑바닥
막장까지 내려가 버리는 것이 조울증 입니다.
사랑도 조울증을 매우 조심해야 합니다.
처음부터 너무 뜨겁게 달구지 마레숑.
꾸준한 사랑, 늘 한결같은 사랑,
오래가는 사랑이 좋습니다.

< 2008년 9월 4일자 앙코르 메일임..>